딸기 모종 키우기(화분, 노지) 심는 시기, 물 주기 등

 

요즘 화분이나 텃밭에 딸기 모종 키우기에 도전하시는 분이 많이 있는데요, 딸기 모종 심는 시기와 물 주기 등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될 딸기 키우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딸기 모종 심는 시기

딸기 모종 심는 시기는 하우스, 노지, 농가, 텃밭의 경우에 따라 각각 달라요.

보통 3월 중순에~4월 중순 어미모를 심고

5월~8월에 아들모를 증식하고

9월 중순~10월 상순 아주심기를 하며

11월~3월 초 노지에서 월동을 거치고 열매를 맺게 돼요.

 

지금 모종 파는 곳에 가면 딸기 모종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은 겨울을 나기가 힘들어 4월~5월에 심어 수확해서 먹기도 해요.

 

 

 

 

딸기 모종 심기

딸기 모종을 심을 땐 뿌리와 줄기가 이어지는 부분(생장점)이 흙에 살짝만 묻히게 심는게 중요해요. 

딸기는 땅에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이기도 하고 뿌리와 줄기가 이어지는 부분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오고 열매가 달려서 그 부분이 흙에 깊게 묻히게 되면 성장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어서 딸기 모종을 심을 때는 생장점이 묻히지 않도록 심어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딸기를 키우면서 열매가 주로 달리는 곳은 어미포기에서 나온 줄기의 반대방향 또는 기울기가 있을 때 기울어진 부분인데요, 딸기 모종 심기를 할 때 이런 부분을 참고하여 방향을 맞춰 심어주면 수확을 편하게 할 수 있어요.

 

 

 

 

딸기 키우기

맛있고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사는 햇빛이 잘 되는 곳에 딸기 모종을 키우는 것이 좋고 통풍이 잘 되는곳, 배수가 잘되도록 도와주고, 수분을 적당히 유지하는 흙에 키우면 좋아요.

 

잘자라는 온도는 15도~25도사이이며 30도 이상이 되면 꽃눈이 잘 생기지 않아 적합하지 않아요.

 

 

 

 

노지에서 키우기

보통 봄에 꽃이 피고 5월 ~ 6월에 딸기열매가 많이 달리는데요,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꽃눈이 잘 생기지 않아요.

겨울철에는 5도 이하의 환경에서 추위를 겪어야 봄에 꽃이 잘 피는데 겨울에 춥다고 해서 또 너무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너무 추울때는 딸기 모종에 냉해를 입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볏짚 등으로 감싸서 월동을 시켜주면 된답니다.

 

노지에 딸기 키우기를 할 때 거름은 밑거름을 밭전체에 덮고 흙을 갈아준 뒤 딸기 모종을 심어요. 딸기 모종을 심고나서 웃거름은 11월 중순에 10~15cm 떨어진 곳에 비료를 주고 흙을 섞어줍니다. 그 다음 월동을 하고 난 뒤 2월 중순 즈음 두둑 가장자리에 비료를 뿌리고 흙으로 덮어줍니다.

 

 

화분에서 키우기

딸기는 배수가 중요해서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딸기 모종을 심어주는게 좋아요.

딸기를 키우며 잎이 안으로 말리거나 타는것을 칼슘 결핍이라고도 하는데요, 햇빛 량이 충분하지 않아 광합성이 잘 되지 않거나 비료가 과해서 질소가 너무 많이 축적이 되어 이런 현상이 발생이 돼요. 밖에서 키운것과 실내에서 키운 것의 차이를 보면 잎의 두께도 달라 밖에서 키우는게 더 좋아요.

 

화분에 딸기 모종을 심고 나서는 딸기 모종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웃거름으로 한줌정도 덮어주는게 좋은데요, 작물의 상태를 봐가면서 양을 조절하면 돼고 2주~3주 간격으로 거름을 주면 됩니다.

 

 

 

 

물 주기

딸기는 땅에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이라 건조함에 약한편이에요.

텃밭에 키울 경우에는 빗물만 있어도 잘 자라지만 비가 많이 안와서 흙이 건조하다면 물을 한번씩 주는게 좋아요.

화분에 키울때 생육기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주면서 관리하면 된답니다.

 

수분이 너무 부족하면 뿌리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고 성장도 느려질 수 있으니 딸기 모종이 성장할 때나 옮겨 심었을 때는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게 중요해요.

 

딸기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갈때의 물주기는 열매에 물이 닿거나 물을 너무 많이 주게되면 달콤한 맛이 덜해거나 열매가 썩을 수도 있으니 이 시기에는 다른 때보다 물을 덜 주고 꽃과 열매에는 물이 닿지 않도록 신경써서 물을 주도록 합니다.

 

 

 

 

맛있고 큰 열매로 키우기

딸기를 크고 맛있게 키우려면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우며 꽃이나 열매가 많이 달렸을 경우에는 작거나 부실한 꽃은 솎아줘요.

 

뿌리에서 길게 나오는 줄기가 있다면 없애주고 잎이 많거나 노화된 잎이 있다면 솎아주는게 좋은데요, 이렇게 하면 영양분이 분산되는것을 막고 맛있고 큰 딸기 키우기를 할 수 있답니다.

 

잎을 솎아줄 때 꼭 알아야 될 것이 있는데요, 딸기는 잎이 너무 없으면 광합성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맛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의 잎은 꼭 남겨주면서 솎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딸기 모종 키우기에 중요한 요점들을 정리해 봤는데요, 참고하시어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