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립 세종 수목원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충청지역에서 나들이나 간단한 여행을 가려면 갈 곳이 생각보다 한정적인데 세종 신도시가 생기면서 갈 곳이 늘어났습니다.
저도 세종 근교에 살고 있어 주말을 통해 국립 세종 수목원을 다녀왔는데 다녀온 이야기와 예약, 입장료 등 다양한 정보들 여러분에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국립세종 수목원 입장료, 연간 회원권, 예약
요즘 코로나가 심해지다 보니 입구에서부터 방역 패스 도입을 하여 온도 체크와 방문자 등록을 해주고 관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도 같이 관람을 하지 못하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수목원의 개관일 및 휴관일을 알아보겠습니다.
거의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운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국립 세종 수목원 예약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으며 현장 발권만 가능하니 휴관일 체크하셔서 현장에서 발관 후 관람하시면 됩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관람을 해보면 넓은 대지와 많은 구경거리에 돈이 아깝지 않은 시설이었습니다.
할인 혜택 또한 많고 어린이의 기준이 만 6세 이하로 기준점도 낮게 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연간 회원제 또한 운영을 하는데 세종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종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근교 가까운 도시의 거주 중인 분들이라면 꼭 한번 확인해 보시고 수목원을 자주 찾는다면 연간 회원권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연간 회원이 되면 1년 내내 입장료 면제와 교육, 해설 프로그램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습니다.
연간 회원권을 추천드리는 분들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인데 그 이유는 밑에 관림 후기를 보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 관람안내 및 추천코스
종합안내도만 봐도 정말 엄청난 크기란 걸 직감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대지가 넓기 때문에 하루에 모든 곳을 가기보단 자신이 원하는 곳만 구경하기를 추천드리는데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인데 어린이정원과 사계절 온실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로 천천히 구경하며 걸으면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사람마다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엔 외부 날씨가 춥기 때문에 야외 관람 후 사계절 온실 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느 곳을부터 가든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 관람 어린이 정원(아이들 공간)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수목원을 방문했는데 아이들의 공간이 너무나 잘 돼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수목원에 가장 좋았던 부분은 바로 어린이 놀이터인데 위에 언급한 연간회원권의 필요성도 어린이에 대한 시설이 너무나 잘 돼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져도 충격흡수가 좋은 재질로 바닥이 되어 있었고 미끄럼틀도 4개에 규모도 커 만족스러운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길 중간에 이마트와 쉬는 공간도 있어 간단한 물이나 음료수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정원, 놀이터는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있어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재미있게 놀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요즘같이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때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정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 희귀 온실, 분재원, 궁궐 정원
어린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은 후 다시 관람을 시작했는데 희귀 전시온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희귀 온실에는 국내 멸종위기에 처한 다양한 식품들이 있었는데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식물들도 구경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구경한 곳은 분재원인데 어른들이나 분재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장소가 될 듯합니다.
분재된 화분이 이렇게나 멋진지 수목원에 와서 관람을 하며 느꼈는데 정말 귀품 있고 고급져 보여 집에도 하나 놓고 싶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은 건지 분재 화분이 얼마나 탐나던지 다음에 꼭 한번 분재 화분을 집에서 도전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궐 정원에 도착해서는 가온 문을 지나 위에서 펼쳐진 주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옛날 궁궐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았고 엣 모습들을 옮겨놓은 정원의 모습에 꼭 한번 들어야 되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세종 수목원 사계절 온실
수목원에서 가장 메인으로 보는 곳이라고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여러 가지의 테마로 온실이 꾸며져 있고 넓은 내부와 포토존까지 구경거리가 정말 많은 곳입니다.
사계절 온실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 가족, 연인들끼리 날씨 좋을 때 쉬어가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고 곳곳에 파라솔과 탁자가 놓여 있어 도시락을 먹기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 시즌이라 이쁘게 꾸며도 놓고 외부에도 포토존이 있어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사진도 찍고 추억을 남겨 놓았습니다.
사계정 온실은 축구장 1.5배의 크기로 붓꽃을 연상하여 디자인했는데 지중해, 열대, 특별 전시 온실로 구분됩니다.
각 온실마다 특징이 있는데 지중해 온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있고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227종 1,960본의 식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열 시 온실은 적도 근처 월평균 18도 이상의 지역의 자라나는 식물들이 분포되어 있고 437종 6,724본의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사계절 온실은 무조건 들려야 되는 곳인데 각 생물들의 특징별로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볼거리와 포토존도 너무 많아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잘 소였습니다.
각 온실마다 테마가 지정되어 있어 포토존이 관람 장소마다 있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잘 꾸며놓고 오기 좋은 국립 세종 수목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목원 관람 후기
수목원을 가족과 함께 다녀오면서 꼭 한 번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고 세종 근교에 사는 분들이라면 연간 회원권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장소와 놀이터는 놀라울 정도로 시설이 좋았고 구경할 공간이 많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분재원과 다양한 꽃과 식물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규모가 너무 키기에 걷는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 않고 편의점, 먹거리 시설이 부족하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관람하시는 분들이라면 물이나 마실 거는 필수로 챙기셔야 됩니다.
다음번에는 날씨 좋을 때 산책 겸 오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라 생각하며 아직도 국립 세종 수목원 방문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이번 주말 나들이가 고민된다면 수목원을 추천드립니다.
국립 세종 수목원 홈페이지 첨부하니 해설프로그램 예약이나 코스등 더 자세한 정보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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