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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임신을 확인할 때에 제일 첫 번째로 해 보는 방법이 시중에서 파는 임신테스트기를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시중에서 파는 임신테스트기는 소변으로 측정하여 임신 여부를 나타내 주는데 월경이 규칙적인 경우는 월경 예정일 1주 후 경, 즉 배란 후 약 3주 뒤면 나타나는 예민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란은 예정 월경일로부터 14일 전에 일어나므로 미리 배란일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배란이 늦어져서 소변 검사에서 임신 반응이 늦게 나오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확인 검사 전에 임신을 추정할 수 있는 신체 증상이 무엇이 있을까요? 한번 알아봅시다.

 

 

임신 초기 증상

 

1. 월경 예정일이 지나도 월경을 하지 않을 경우

매월 규칙적이었던 월경이 예정일보다 7~10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을 경우에는 일단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질명을 앓거나 몸이 피로한 상태, 또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월경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증상만으로는 100% 임신을 확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2. 감기에 걸린 것처럼 열이 날 경우

민감한 사람의 경우, 임신 1개월부터 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감기에 걸린 것처럼 열이 조금씩 나면서 으슬으슬 몸이 떨리기도 합니다. 기초체온을 측정했을 때 21일 이상 고온 상태를 유지한다면 임신이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가슴이 평소 때  보다 커졌을 경우

평소와는 다르게 가슴이 커지고 예민해지면서, 유륜과 유두의 색깔이 진해졌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서 난소에서 황체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 호르몬이 유선에 작용함으로 인해서 유방이 커지고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 젖꼭지 둘레를 둘러싸고 있는 유륜도 부풀고, 유륜 주변에 몽고메리 돌기라는 작은 돌기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속이 메스껍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평소에는 소화가 잘되고 속이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 밥 먹을 생각도 별로 나지 않고 밥을 먹은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되는 것과 더불어 계속 졸리고 금세 피곤해져서 일찍 잠드는 경우도 많아지기도 합니다.

 

5. 소변이 자주 마려울 경우

임신이 되면 황체호르몬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임신 호르몬인 융모 성선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러면 혈액이 골반 주위로 몰려들게 되어서 방광에 자극을 가하게 되기 때문에 방광에 자극을 주어서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입니다.

 

6. 변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되면 난소에서 황체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식도에서 위장에 이르는 괄약근을 이완시켜서 구토, 속 쓰림 증상과 함께 변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